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4일 춘천소방서 구조대원 22명이 참여해 춘천시 송암동 일원에서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춘천 관내 해빙기(2월~4월) 관련 119신고 및 구조활동 데이터 분석 결과, 춘천 지역은 총 5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도내 지역별 신고 건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낙상, 낙석·낙빙, 도로결빙 순으로 나타났다.
권혁범 서장은 “입춘이 지나면서 하천 등의 얼음 두께는 가늠하기 어려워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춘천소방서는 인명 구조활동에 필요한 수난 구조 기법을 지속 연마하여 해빙기 안전사고의 신속·정확한 대처에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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