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소방서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부산 사하소방서는 ‘우리 집 우리 마을에 화재 안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장림동 정책이주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장림동이 화재로부터 조금은 더 안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석 사하구청장, 최영만 사하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장림동 취약가구 939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및 소방차가 진입이 곤란한 골목 100여개소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2020년에 부산에서 발생한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율은 18.7%인 반면 주택화재로 발생하는 사망자 비율은 52.5%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주택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주거밀집지역, 고지대 등은 신속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화재발생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자율안전역량을 갖춰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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