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이 웃음을 가득찬다. 

부산시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이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 등 시내 곳곳에서 국내외 11개국 28개 팀의 개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8일 오후 7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컬투’의 사회로 코미디언들의 블루카펫 행사 및 축하공연, 코미디 갈라쇼가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29일부터는 부산 전역에서 총 11개의 초특급 공연이 준비돼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전역에 웃음 핵폭탄을 투하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갈라쇼’는 8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2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개 타임으로 나눠져 각각 120분간 진행된다. 웃찾사,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 각 방송사 코미디 대표 프로그램 출연진들과 해외 유명 공연팀이 총집합한다.

송영길, 이상훈,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홍인규, 김지호, 권재관, 조윤호, 이상준, 김기욱, 예재형, 이동엽, 김원구 등 가장 ‘핫’한 개그맨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유동 인구가 많은 해운대해수욕장, 부산 시민공원, 감만 창의 문화촌에서는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를 진행하며 각종 이벤트들을 준비해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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