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LS일렉트릭 등 국내외 주요 전력·에너지 기업 119개사 참여
해외바이어 5천여 명 방문 및 1억5천만 불 규모 수출상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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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부터) 김장현 한전KDN 사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부이쭝끼엔 호치민 EVN 부사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보반호안 호치민 인민위 부위장, 강명일 주호치민총영사 등 주요 인사가 개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 |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공동주관하는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가 20일 오전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해 우리 전력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베-한 스마트전력에너지전(Korea Smart Electric & Energy Fair, 이하 KOSEF)은 국내외 발전·송배전 기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기자재 분야 기업 119개사가 참가하여 147부스 규모로 3일간 열린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LS일렉트릭,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과 같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업계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 5천여 명의 베트남 및 신남방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는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어 우리 기업의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출 촉진을 돕는다. 올해는 약 1억5천만 불 규모의 상담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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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코엑스 사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등 주요 인사가 전시회 개막 현장에서 한국 전력기업들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기술컨퍼런스를 통해 한전의 변전예방진단시스템 및 지능형디지털발전소기술과 같은 국내 대표 신기술 시연과 한-베트남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한-베 수교 체결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KOSEF 전시회가 양국의 스마트 전력·에너지 산업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전력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SEF는 현지 전력 전문전시회인 ‘베트남국제전력설비전(Vietnam ETE)’과 동시 개최되며 두 전시회의 통합 전시규모는 210개사 400부스로 아세안 최대 전력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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