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경.(군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매일 야간 무료개방 및 다양한 주말 문화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겸비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의 기획전 및 특별전을 전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주말 저녁 박물관 로비와 야외광장에서는 마술(문팩토리), 버스킹(호원대 실용음악과), 사물놀이(흙소리)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 |
▲문화공연. |
또한 각 전시관의 연계성을 위해 근대해설사 동행 투어도 운영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5명~40명을 2개조로 편성해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박물관의 차 없는 거리에는 ‘박물관 개항장터’, ‘시민 바자회’ 등의 플리마켓이 인근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 자원봉사로 조성된다.
아울러 박물관이 군산 내항과 원도심 일대에 인접해 있다는 이점을 살려 '밤을 깨우는 박물관, 근대로 가는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까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숙박관광을 구축할 계획이다.
![]() |
▲푸드트럭거리. |
특히 군산 내항 인근을 푸드트럭 거리, 문화공연 등과 연결시켜 ‘놀면서 쇼핑’을 즐기는 문화형 테마공간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야간 개방은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포함해 운영되고 향후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주차장 및 신호체계 등 교통망을 보완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체류형 숙박관광을 정착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가 야간관광 명소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매월 평균 9만 여명이 방문하며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
▲군산세관 야경.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