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지난 22일 밤 송정 해수욕장에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2일 밤 11시 24분경 A씨(92년생, 여)가 술을 먹은 뒤 충동적으로 송정 해수욕장 해상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A씨의 일행이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및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광안리파출소 유연재 경사가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해경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며, 안전하게 119에 인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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