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대비 민방위·양곡배급 훈련 진행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첫날인 18일에는 최초 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19일에는 신태백변전소에서 민·관·군·경 합동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훈련을 열어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확인하고, 기관별 자체 방호계획 보완의 계기를 마련했다.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비상 시 행동 요령을 숙달하고 국가 안보 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21일에는 양곡배급 훈련을 통해 전시나 국가 비상사태 시 식량 공급 방법과 절차를 점검하며, 실효성을 확인하는 배급 절차 훈련을 진행했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에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해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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