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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현 위치에 지난 15일 확장, 이전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 5월에 월성육영학사 시설전환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월성육영학사 공부방의 기능전환과 노후부분 수리를 위해 예산 9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월 착공, 12월에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가출 등으로 위기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상담 및 긴급 구조 등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마하야나 불교문화원에 위탁, 운영되며, 연간 운영비 및 상담 등 프로그램 활동에 2억여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은 상담지원사업과 통합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상담지원사업은 청소년의 성격, 가족관계, 학업, 진로, 인터넷 및 컴퓨터 중독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대한 개인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을 진행한다. 통합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지역자원 지지체계를 형성하기 위한 CYS-Net(청소년통합 지원체계)을 운영한다.
특히 구는 올해 특색사업으로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를 위한 ‘달서구 통! 하였느냐’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태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가출, 인터넷·약물 중독,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그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달서구도 청소년의 아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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