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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제공. |
공모사업 분야는 △지역주민이 참여, 소통,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영등포 지역특성과 역사를 담은 공공예술 특화사업 등이면 되고, 사업당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2018년 내에 완료 가능한 사업으로, 문래창작촌 및 철공소 지역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소개서, 활동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e9514@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사업과 금액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래창작촌은 철재공장과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2000년대 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값싼 임대료를 찾아 철공소가 떠난 자리에 하나둘 둥지를 틀면서 형성됐다.
벽화그리기, 공공미술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예술의 거리’라는 창착촌만의 색깔을 갖게 됐다. 현재 약 300여명의 작가들이 회화, 공연, 음악, 영상,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문래공공예술 사업은 철공소 상인과 예술가, 주민들 사이에 연대감을 형성하는 커뮤니티 통로가 되고 있다”며, “젠트리피케이션 없이 문래창작촌만의 특성을 잘 간직하며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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