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자연 체험 결합 맞춤형 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특화사업도 추진 예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청은 산하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특화사업으로 ‘오감 만족 가을 여행’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편식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에 전통문화와 자연 체험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9월 한 달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 장소는 칠곡 경수당 문화재이며, 함지음식문화연구소와 협업해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흙 속에서 농산물 수확하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등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이 제공된다.

서구센터는 앞으로도 서구청과 협력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 대상 특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 시절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된다”며 “이번 체험교육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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