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 천문대형 명소화 구상
전시·여가 결합 복합문화허브 조성
본동 일대 명소화사업 위치도.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노후 주거지 재편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결합한 도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본동 일대 명소화사업 추진을 위해 코리아신탁 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천문대를 포함한 복합 문화거점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앞서 영국 V&A 박물관 사당동 분관 유치 협약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동을 세계적 문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와 같은 상징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지는 본동 8-12번지 일원 약 3만8,980㎡ 규모로, 노후 저층 주거지와 유휴 국·공유지가 혼재된 지역이다. 그간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계획시설 지정 등을 통해 개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사업에는 코리아신탁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개발·금융·시공 전반을 맡는다. 주요 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천문대와 컨벤션·도서관 등 생활SOC 조성, 용양봉저정 근린공원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본동 일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노들섬을 잇는 문화 축으로 자리 잡고, 전시·공연·여가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간 가치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강 수변과 연계한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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