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재덕 기자]삼척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웰빙식품 스프링F&B과 "기업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프링F&B는 통밀로만 제조공장을 둔 수제 새싹발아 통밀빵 제조. 유통기업이다. 공장규모 확장을 위해삼척시 근덕면 광태리 3만8000㎡ 사업부지에 2020년까지 108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생산공장 1동과 물류창고,사무실,복지시설, 연구실험동을 신축하며 300여 명의 생산직 등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추가 투자 해 제조·시식 체험 및 공공기관 납품 등의 시설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김양호 시장은 "이번 협약 계기로 2020년까지 108억 규모의 지역 내 신규 투자가 이뤄지면 500명 내외의 일자리가 창출됨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청정 삼척에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새롭게 제조되는 통밀빵이 우리시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프링F&B 박성춘 대표는 "우리나라 건강한 베이커리 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청정지역인 삼척시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주민과 젊은 인재들이 모여 다양하고 맛있는 '새싹발아 통밀빵' 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만든 세계적인 건강 빵'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수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