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12월 3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에서 개최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작품 14점 선보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 구매 시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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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체험박물관 미디어아트 특별전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가 개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인 ‘MUSEUM1’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 전시에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전시를 통해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예술적 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 기간에도 기존 전시.체험시설 이용과 트릭아이 뮤지엄의 증강현실(AR) 미술작품 감상은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영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제작해보는 박물관의 기존 전시체험 콘텐츠에 미디어아트를 더한 새로운 전시”라며 “특별전시와 함께 국내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다른 전시와 프로그램도 체험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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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체험박물관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의 한 전시 사진. 부산시 제공 |
한편 2017년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와 영화의 원리,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 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누리집(https://busanbom.modoo.at/)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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