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팀 예선 거쳐 12팀 본선 진출…총상금 3천만 원
KCM·린·안성훈 등 초청 공연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9월 26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파워풀 대구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의 개막 행사로, 본선 경연과 함께 초청 가수들의 특별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지원한 428팀 가운데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에게는 1등 1천5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하 무대에는 KCM, 린, 안성훈, 최수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행사장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안전관리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파워풀 대구가요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이 노래가 전하는 감동과 위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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