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별자리, 우주여행 이야기를 듣고 천체관측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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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아이들.(양천구청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8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달과 별이 함께하는 갈산 도서관 별자리 여행’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별자리 여행’은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천문 특화 도서관인 갈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천문우주를 직접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별자리 여행'은 우주 천체 가상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한 별자리 이야기, 태양계 행성의 특징, 우주여행 등 한 시간 동안 천문대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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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볼록렌즈를 이용해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고, 옥상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책이나 사진을 통해서만 접하던 별을 직접 보게 되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6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수영 구청장은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천문지식을 쌓고 과학적 창의성과 탐구능력이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별자리 여행'이 열리는 갈산도서관은 ‘천문학 특성화 도서관’이다. 도서관 3층에는 천문학 자료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별자리와 천체관련 도서900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천체망원경 2대와 대형 별자리 지구본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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