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 80여 명 참여…전통문화 계승 의미 강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향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 의례가 지역 공동체의 정신적 기반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석전대제는 유교 문화의 핵심 의식으로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잇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24일 비안향교 주관으로 비안향교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주문 의성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에게 예를 올리는 전통 제례 의식으로, 초헌관에는 방주문 의성부군수, 아헌관에는 한창희 성균관유도회 비안지부 회장, 종헌관에는 박시우 전 경찰 경위가 각각 맡았다.
이 의식은 문묘제례악과 함께 전통 형식을 유지하며 이어지고 있으며,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전국 향교와 성균관에서 봉행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림과 협력해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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