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9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46개 기관(부서) 57개 분야에서 근무할 대학생 11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0일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7월 3일 오전 10시 대구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7월 8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며,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대학생인턴 사업의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콜센터(☎053-120) 및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35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평균 10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활 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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