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수능이라는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지역 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태백지역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돕고 지역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할인 혜택은 태백작은영화관, 태백국민체육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고원힐링캠핑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4개 시설에서 받을 수 있으며, 수험표를 지참해 현장에서 결제하면 즉시 적용된다. 시설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태백작은영화관에서는 팝콘(중)을 3000원,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태백국민체육센터와 근로자종합복지관 헬스장은 일반 수험생 기준 1개월권 1만5000원, 성인 수험생 및 재수생은 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고원힐링캠핑장은 자동차 전용 사이트 주중 2만원, 주말 2만4000원으로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공단 관계자는 “수능이라는 큰 과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지역 공공시설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응원하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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