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6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외교부 제공)

[로컬세계 박민 기자]미국 텍사스의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의 조문 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장관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올 한해 한미간 긴밀한 협력 아래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평가하고 북미 후속협상, 남북관계 진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공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동맹정신 하에 다수의 양국간 현안을 모범적으로 해결해온 것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와 관련해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양국 대표단을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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