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지지율 66.1% 기록… 전 연령대(70대 제외)에서 고른 우위
이재명 정부 국정 긍정평가 60.7%, ‘해수부 이전’ 등 실질적 성과가 표심 견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우 부산 동구청장 후보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의 큰 격차를 벌리며 ‘동구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아이뉴스24가 (주)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종우 후보는 46.6%의 지지율을 얻어 32.4%에 그친 강철호 후보를 14.2%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부산 원도심인 동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처럼 압도적인 격차를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사실상 ‘민심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 연령대·권역별 고른 지지… 40대에서 66.1% 압도적 지지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김종우 후보의 확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김 후보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강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허리 세대인 40대에서 66.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강 후보(17.5%)와 48.6%포인트라는 경이적인 격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제1권역(초량 1~3·6동, 수정 1~2·4동) 49.2%, 제2권역(수정 5동, 좌천동, 범일 1~2·5동) 43.8%를 기록해 동구 전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해수부 이전’ 등 이재명 정부 실천력이 표심 흔들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높은 국정 지지율이 김종우 후보의 상승세로 직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 결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60.7%에 달했으며, 부정평가는 31.9%에 불과했다.
특히 부산 동구의 숙원 사업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해양수산부 본사 이전’에 대해 동구 주민의 90.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말뿐인 공약이 아닌, 이재명 정부의 실질적인 지역 균형 발전 성과가 동구 주민들의 표심을 움직인 결정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율과 동반 상승… ‘동구의 변화’ 가속화
함께 실시된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2.7%로 1위를 차지하며, 동구 지역 내 민주당 지지세가 김종우 후보와 함께 동반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이 확인됐다.
김종우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동구의 변화를 갈망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이전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정체된 원도심을 혁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주민들께서 판단해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현장에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승리해 동구의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산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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