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철암과 구문소 관광지 일원에서 ‘2025 태백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암초등학교를 출발해 철암단풍군락지–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철암탄광역사촌–철암역–광부의 출근길–365세이프타운으로 이어지는 ‘탄탄대로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문소 관광지 내 캠핑 체험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아웃도어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체류형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철암단풍군락지의 절경과 ‘광부의 출근길’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테마 트레킹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여행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600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 단풍 속에서 트레킹과 캠핑,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백패킹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태백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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