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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한 끼 밥상 물품 전달식 사진. 한국해양대학교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이지웅)는 지난 18일 영도구 노인복지관과 지역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한국인의 한 끼 밥상' 후원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도구 노인복지관은 노령인구가 많은 영도구에서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기관이다.
이날 한국해양대는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300명에게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주요 요리(즉석밥·김·참치·라면)와 간식(누룽지·사탕) 등 한 끼 밥상 세트다.
박석원 영도구 노인복지관장은 “한국해양대 사회봉사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 밥상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웅 한국해양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활동 제약이 많은 어르신들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끼 밥상을 한국해양대와 영도구노인복지관이 함께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해양대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초등학생에게 방학 도시락 지원 사업도 함께 실시해 지역사회 결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영도구 노인복지관과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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