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업무 및 정책제안자 역할을 해보는 지역디자인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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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가 오는 2월 9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 공감기획실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5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했다. 2018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양천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열흘 동안 모집 홍보를 했으며, 940여명 신청, 18: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월 9일까지 약 4주간 하루 6시간(점심시간 1시간 포함) 구청 각 부서 및 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젊은 시각으로 우리지역에 맞는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지역디자인사업'에 참여하기도 한다.
'지역디자인사업'은 양천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혁신을 위한 활동 및 정책제안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년층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자기성장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20명의 대학생이 배치돼 활동한다.
아르바이트 근무기간 중 정책체험의 장을 마련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인명구조의 방법을 체득하기 위한 생활안전교육과 장애체험관에서 실시하는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공직 체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근무기간 중 주요사업과 정책을 몸소 체험해 보고 양천구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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