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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남항파출소는 27일 부산 서부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대상 물놀이 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해양경찰 물놀이 안전수칙을 만화 영상으로 친근하고 쉽게 안전성과 필요성을 홍보하고, 교육용 인형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했다.
미국, 모로코,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온 결혼 이민자 및 노동자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으며, 이민자 가정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 중요한 강좌를 실시해 준 해경에 감사함을 전했다.
남항파출소 이두창 소장은 “다문화 가정은 늘어나고 있으나, 바다에서 위급시 행동요령과 안전교육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들게 교육의 혜택이 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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