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화전동 72번지 일원 42필지, 36만7842㎡(화전2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화전2지구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협의회가 구성돼 있으며, 토지소유자의 3/4이상의 동의해 우선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된 상황이다.
시는 내년 1월 7일까지 태백시청 건축지적과에서 화전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열람하고,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서를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정보를 바로잡으면 소유권 행사로 인한 이웃 간 분쟁 해소와 맹지해소, 불합리한 경계조정이 가능해져 토지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토지경계선의 건축물 저촉 해소로 주택개량 등 주거 환경 개선이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3차원 디지털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2030년까지 진행되는 장기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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