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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청 사진 제공. |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든든한 음식이 담긴 ‘추석 명절 꾸러미’를 제공한다.
12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추석 연휴 기간 꿈나무카드 가맹점 휴무로 인해 발생하는 급식 공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가정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완화하고자 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추석 명절 꾸러미’는 구에 거주하며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초·중·고) 총 445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이틀간 신대방2동 주민센터 1층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구는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한과, 약과, 식혜 등의 간식과 함께 변질 위험이 적은 레토르트 식품(고기·만두) 등으로 꾸러미를 구성했다.
또한, 꾸러미 제공분에 대해서는 꿈나무카드 충전 금액이 차감되지 않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1,150여 명에게 연중 석식 및 방학·학기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방학 중 맞벌이 가정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맞벌이 부모의 자녀 183명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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