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9층·1,250세대 등 대단지 개발 본격화
2028년 착공 목표…서울 서남권 주거축 재편 기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토지이용계획도.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도심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노량진 뉴타운이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노량진 뉴타운) 내 주요 재개발 구역의 인허가 절차가 잇따라 마무리되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노량진 뉴타운은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2009~2010년 8개 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현재 약 1만 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는 최근 노량진2·3·6·8구역 등 핵심 사업지의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잇따라 처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량진2구역(노량진동 312-75 일대)은 지난달 13일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았다. 해당 구역은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404세대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노량진8구역(대방동 23-61 일대)도 같은 날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은 지하철 1·9호선과 인접한 교통 입지와 교육·녹지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9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3구역(노량진동 232-19 일대)은 지난 2월 25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49층, 총 12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구는 이 구역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이주와 철거,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노량진6구역(노량진동 294-220 일대)도 지난 11일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가 처리됐으며 관련 내용은 오는 19일 고시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곳으로, 내달 초 첫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향후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동작구는 노량진 뉴타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은 오랜 기간 정체됐던 서울 서남권 재개발 사업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주요 구역의 인허가가 본격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1만 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벨트 형성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인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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