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음악·마임·인형극부터 지역 청년 예술 워크숍까지, 26개 힐링형 문화예술교육
7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폼 선착순 접수… 전 프로그램 무료 운영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오는 7일부터 2026년 평생학습 가을 특강 ‘관악 디(어)톡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 디(어)톡스’는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을 환기하고 새로운 감각과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융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분야 명사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비롯해 관악청년청과 연계한 청년 예술강사가 참여하며, 총 26개 프로그램이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프닝 특별행사는 9월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관악산의 좋은 풍수를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박성준 역술가가 문을 연다. ‘오늘 관악, 풍수 맑음 운세 쾌청’을 주제로 관악산과 관악구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풍수와 운세를 통해 일상 속 삶의 지혜와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살펴본다. 행사와 연계해 도서 행운권 추첨 및 증정,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7일에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인 이지수 작곡가와 함께 새로운 음악 세계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의 음악 작업,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역임한 이지수 작곡가가 영화·드라마부터 클래식·국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크와 연주를 함께 구성해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고,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10월 21일에는 한국 마임의 전설 유진규의 ‘네 몸은 안녕하신가요?’가 진행된다. 유진규는 1972년부터 활동해 온 한국 마임의 대표 예술가다. 춘천마임축제 창설하고, 예술감독을 20여 년간 역임했으며 국내외 주요 마임축제에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자신의 예술 여정과 대표작을 통해 ‘몸’의 의미를 돌아보고, 도구화된 몸과 살아있는 몸을 마주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문 예술인·단체와 직접 만나 창작을 경험하는 생애주기별 힐링 예술 워크숍도 이어진다. △인형극단 인스의 ‘꿈틀꿈틀 마음인형 조각소’(10월 17일), △그린 트리의 ‘판화 놀이-선이 찍히는 시간’(10월 24일), △오동나무 프로젝트가 선보이는 ‘당신의 꿈을 블렌딩하는 시간-꿈다방’(10월 29일),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진 ‘10월의 마지막 힐링 하모니’(10월 31일)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악청년청과 연계한 '청년 힐링 예술 워크숍'도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 19명의 청년 예술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영상·공연예술 △인문·문화교양 △시각예술 △핸드메이드·공예 △웰니스·신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향 발견과 마음 돌봄을 지원한다. 청년 예술가와 참여자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을 특강은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감각과 영감을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세대별 문화예술 수요를 아우르는 폭넓은 예술소통을 통해 구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따뜻한 문화적 경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프닝 특별행사인 박성준 역술가의 ‘오늘 관악, 풍수 맑음 운세 쾌청’(9월 30일)은 평생학습교육 수강생과 관악늘봄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까지 우선 신청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1인 1매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별 일정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싱글벙글교육센터 평생학습파트로 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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