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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원체육관 내부(2020 제3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 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관내 체육기반 시설을 개선해 각종 대회 유치 선점 및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원체육관의 노후화된 전광판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치된 전광판은 18년이 지나 잦은 고장과 부품 단종으로 운영이 불가한 상태였다. 사용이 불가한 전광판은 경기 진행 시 주요 장면 클로즈업이 불가능해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불편이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안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전광판 및 전광판 운영시스템 교체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 4억여원이 투입되는 전광판 교체는 기존에 SD급이었던 해상도를 Full HD급으로 바꾸고, 운영시스템 또한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운영한다.
고원체육관이 정비되면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을 비롯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고원 레저스포츠 도시를 표방하는 태백시 이미지 부합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023년 상반기 안에 고원체육관 노후 전광판을 교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준비로 스포츠 메카 태백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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