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상도역 파크골프스테이션’ 조감도. 동작구 제공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어르신들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상도역 파크골프스테이션’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작형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동작 헬스(Health) 로드’ 프로젝트의 첫 사업이다.
상도역은 구 내 15개 동 중 11곳을 지나고, 일평균 2만3천여 명이 이용하는 생활교통 거점으로 ‘헬스 로드’의 출발역으로 선정됐다.
역사 지하 1층 공실 상가에는 스크린 파크골프 3타석과 휴식 공간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구는 이달 착공해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4,000원(구민 50% 할인)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부제로 이루어지며(법정공휴일 휴장),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회차별 최대 12명까지 사전 예약제로 관리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상도역 파크골프스테이션은 지하철과 결합한 실내 체육공간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위해 맞춤형 여가·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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