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투숙객∙카지노 고객 대상 신라면세점 멤버십 업그레이드 등 혜택 제공 예정
파라다이스시티 최종환 대표이사 “관광과 면세 각 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이 손을 맞잡고 외화 획득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지난 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파라다이스시티-신라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 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제공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1일 신라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관광객 1,600만 명 시대를 맞아 인바운드 수요를 공략하고자 최근 글로벌 고객 확대에 힘쓰고 있는 신라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시작으로 신라면세점과 함께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고객에게 신라면세점의 면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연계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신라면세점 바우처 세트를 제공한다. 바우처 세트는 최대 15% 할인 혜택의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바우처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구매 금액대 별 최대 12만 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각 바우처 별 이용 가능 지점은 상이하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객을 위한 특전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등급에 따라 신라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블랙’ 등급 혜택 등 다양한 VIP 특전을 증정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최종환 대표이사는 “관광과 면세 각 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이 손을 맞잡고 외화 획득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풀이하며 “고관세 뉴 노멀 시대에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로써 경제를 견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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