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차량 2부제 병행…친환경차 등은 제외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절약 정책이 일상 공간인 주차장부터 적용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원유 안보 위기 ‘경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원 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일반 승용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요일별 운휴 번호는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다만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적용 대상은 관내 공영주차장 16개소 가운데 9개소(475면)로, 흑석빗물펌프장과 대방생태, 동작주차공원 등 노외주차장과 보라매병원 앞 등 일부 노상주차장이 포함된다. 반면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과 노들나루공원 주차장 등 일부 시설은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제외됐다.
장애인·임산부 차량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특수목적 차량 등은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구는 같은 날부터 구청과 산하기관 임직원 차량 및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도 병행 시행하며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생활 속 절약 문화 확산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