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가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에 관한 기본사항 및 추진방향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 및 참석자들 간 건의사항을 공유·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근 경기부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성종상 서울대 교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도는 용역을 통해 ▲기초 및 타당성 조사, ▲개발방향 설정과 정원기본 구상, ▲경기가든센터 등 시설 및 국내외 모델정원 조성 방안, ▲정원문화진흥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방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투자 및 관리·이용계획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중 ‘경기가든센터’에는 정원산업진흥을 위한 공간으로 ‘정원산업의 창업 및 경영컨설팅 지원’,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자료수집·보존·전시’, ‘회의실 및 교육실’, ‘정원용 식물·시설물·재료 등의 생산·유통·판매장’ 등이 반영·된다.
용역이 완료된 후에는 2018년 안으로 실시설계와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부터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내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위에 약 4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단순한 수도권 주민의 여가·휴식공간을 넘어 우리나라 정원문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해 달라”며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하는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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