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러한 성실 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안정적인 세수증대는 물론 성실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원한다. 지난해에 제정한 강릉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처음 시행하는 시책이다.
이번에 처음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강릉시민으로서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모두 납부한 2만여 명이다. 이들 가운데 컴퓨터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강원사랑 상품권 5만원권 1매와 감사의 편지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3년간 강릉시 재정확충에 기여도가 높은 강릉초당두부 최선윤 대표 등 3명은 2019년도 강릉시 지방세 유공 납세자로 선정됐다. 이에 4일 시청 대강당에서 표창장 및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 지방세 성실 납부 기업으로 커피도시 강릉의 커피산업 활성화를 주도하는 학산 테라로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표창장을 강릉시장으로부터 전수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들께서 납부하신 지방세는 올림픽 이후 강릉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성실한 납세자를 선정해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해 총 2634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해 2520억원을 징수해 96%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유공납세 3개 사업체는 향후 1년간 강릉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 면제와 함께 사업장의 세무 조사를 3년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