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 영등포구는 지역 내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위해 ‘공항·면세점 물류산업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항 및 면세점 물류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지속적인 물류량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 시내 면세점과 인접한 지역적 특색을 감안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 9~31일까지 17일 간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며 총 75시간 동안 이론수업과 인천공항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주요 교육내용은 △공항과 면세점의 산업 동향 이해 △NCS 직업기초능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교육 △기본 인성, 예절, 고객만족 서비스 등 대인관계 교육 등이다.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실습은 실제 업무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관심있는 영등포구 청년(만 40세 미만 구직자)은 이번달 29일까지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로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 이수한 수료생은 인천·김포공항 물류 및 공항·시내면세점 등 취업연계와 미취업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 수요에 따른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전문가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