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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구시포와 동호 해역에서 넙치 치어 방류 모습.(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난 15일 수산자원을 보호·육성을 위해 2억원을 투입해 넙치 치어 62만1000마리를 구시포와 동호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품종은 각 어촌계에서 수렴한 희망품종을 기초로 재포획율이 높고 다수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경제성 품종으로 선정했다.
군은 해마다 연안 어장에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 치어는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갖춘 민간종묘 생산업체에서 전장 6.0㎝이상 크기로 배양됐다.
치어는 전문기관의 유전자검사 및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 종묘로 대략 2년이 지나면 성어가 돼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남근 군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양한 수산종묘를 방류하여 연안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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