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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패밀리팜. 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족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9가정을 대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여 가족들과 함께 요리 및 식사, 지역주민에게 수확물을 나누는 텃밭–패밀리팜(Family Farm)을 진행하고 있다.
8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텃밭-패밀리팜(Family Farm)은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작물(옥수수, 상추, 고추 등)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 먹거리와 자연순환의 이해를 높인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함께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공간에서 다문화가족 9가정은 월 1회씩 재배 활동을 하며, 수확한 농작물로 가족들과 지역주민들과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적응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태백시가족센터 운영위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텃밭 장소는 태백시가족센터 이만형 운영위원장이 2021년도부터 3년째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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