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도 태백시가 오는 10월까지 황지천, 철암천, 골지천 등 주요 5개 하천을 대상으로 관내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생태 모니터링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천생태 모니터링은 하천과 그 주변의 어류, 조류, 포유류, 식물 서식현황과 하천의 수질변화를 파악·분석해 우리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 등의 중·장기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생태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고장 하천의 우수한 수생태계 건강성 및 생태계보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홍보하는 한편, 주민 스스로 하천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결과 관내 하천에는 참종개, 버들치, 새코미꾸리, 동사리, 갈겨니, 쉬리 등 1급수 어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으며, BDO기준 황지천 1.7㎎/L, 철암천 0.9㎎/L, 소도천 0.7㎎/L, 골지천 1.0㎎/L의 수질을 나타내는 등 생물등급 기준 모두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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