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CCTV·소화기 갖춰…9월 개소 예정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동작구는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로부터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쉼터’ 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구는 가정 내 냉·난방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온열·한랭 질환을 예방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쉴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동네쉼터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대방공원과 노들나루공원에 오픈컨테이너 형태로 각각 1곳씩 설치된다.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CCTV, 소화기 등 안전시설을 갖추고 공기 정화를 위한 벽면녹화 시설도 조성한다.
진입로 단차를 없애 휠체어 이용자와 어르신 등의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계절별 기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쉼터는 이달 중 개소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도시안전과(02-820-1232)로 문의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폭염과 한파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생활 동선 가까이에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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