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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경기도 제공) |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7만2020㎡에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조성 중이다.
총 238억원이 예산이 투입되는 해양자원연구소 건립사업은 1단계 공사가 117억원이 투입돼 오는 2월말 완료됨에 따라 수원 호매실에서 안산 선감도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3월 1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1단계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월말 준공식을 갖는 1단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는 연구사무동, 패류연구동, 기계동 등 총 3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을 위한 기술보급과 고소득 양식품종 개발을 위한 우량 패류생산 육종 연구, 갯벌 서식환경 조사 등이 진행된다.
2단계 사업은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갑각류 연구동, 해조류연구동, 안전성검사동, 관리사동 등 4개 건물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수입종인 어미 흰다리 새우의 국산화, 슈퍼 김 등 신품종 해조류 양식기술 등의 연구·개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동수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전국 8개 연안 시·도 중에 유일하게 경기도에만 바다 연구시설이 없어 해양 환경변화와 어족자원 감소 등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연구소 건립으로 도내 갯벌 166㎢와 양식장 230여 개소(7000㏊)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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