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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행복한 지역아동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은공부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의 작은공부방 공모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회통합과 학습지원, 교육, 상담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총 12개소가 선정됐는데, 도내에서는 태백이 유일하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이달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사기간 중에는 임시로 장소를 빌려 돌봄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정연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해당 공모사업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위해 발품을 팔며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최종 선정됐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만드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지역아동센터가 앞으로도 건강한 아동 돌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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