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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상담중인 주민.(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능력 개발,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 및 SW코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취업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업계 및 관공서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대문구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했다.
우선 '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 과정'은 지역내 거주하는 경력단절‧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분노조절, 강의 스피치 기술 등 취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 능력 배양 교육을 진행한다. 여성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이 가능한 인성지도 강사 양성하는 장점이 있다. 이 과정은 모집은 이달 30일까지다.
'SW코딩 전문강사 과정'은 코딩·프로그래밍·아두이노·앱인밴트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초중고 컴퓨터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참가 자격은 만 39세 이하 동대문구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SW코딩강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강의할 강사는 부족한 상황이라 전망이 좋다.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달 4일까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각 과정별 모집 인원은 22명이고, 교육비는 모두 동대문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주민등록등본, 사진,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 및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 또는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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