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발생 상황 가정해 보고·접촉자 관리·방역 대응 점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 오후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감염병 담당자와 보건소 관계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교내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활용해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에서는 부산시 김경숙 감염병 역학조사관이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강의한 뒤 교내 백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상황 보고와 환자·밀접접촉자 관리, 방역조치 등을 직접 수행한다.
각 단계별 대응 과정과 주요 점검사항도 함께 확인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학교와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변상돈 부산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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