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지역 역사와 학술적 가치를 지닌 두 건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지정하며 시민에게 알린다.
부산시는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東萊府 沙川面 古文書)’와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梵魚寺 靑蓮庵 石造如來坐像)’을 각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과 부산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
조선시대부터 근대·현대까지 지역 공동체와 지방 행정, 재정 운영을 보여주는 문서로, 사상 9인의사연구제단보존회와 함안조씨 동은공파에서 기증·보관한 필사본 29책이 포함된다.
'사천면구동계좌목', '주사절목', '사상면호적중초' 등 자료는 19세기 사상면 사회상, 호적 구성, 성비, 연령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지역 역사 연구에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
근대기 불상과 불화를 제작한 조각승 완호의 작품으로, 1918년 제작됐다. 부산 및 경상도 근대 불상 연구에 학술적 의미가 크며, 단정한 인상과 균형 잡힌 신체, 전통성을 지닌 표현 기법이 특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신규 지정으로 부산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은 총 581건으로 늘었다”며, “사료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지정 문화유산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고시 제23호(2026.1.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