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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북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공모 사업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하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공모에도 화명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공공도서관 100개관을 선정해 독서 및 소프트웨어 융합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는‘이야기가 있는 코딩’공모 사업은 지난 3월 선정 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주제도서를 바탕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며 성황리에 마감 되어 추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 온라인 작품전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어 전국 공공도서관 중 10개관을 선정하여 디지털 전환시대 IT기술과 창의력이 융합한 메이커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강사 양성을 통한 도서관 자체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공모 사업에 부산 내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공모 선정으로 북구는 지역 내 메이커 강사 양성 및 프로그램 운영물품, 재료비 등 6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9월부터 두달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3펜 총 3개의 주제로 부산 지역과 연계된 소프트웨어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화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코딩을 필두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구청 내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활용해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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