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황지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 사업 승인을 받아 4만1500달러(약 5767만원)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원금은 태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교육과 취약계층 아동의 영어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3일 태백시청에서 열렸으며, 김기영 황지로타리클럽 회장, 조용만 태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황지로타리클럽 관계자, 이상호 태백시장이 참석했다.

김기영 회장은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시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뜻깊은 지원을 해주신 황지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교육 복지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