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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직장운동경기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조용진(22세) 선수를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조용진 선수의 입단식을 갖는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인 조용진 선수는 1996년생으로 태백출신이며, 황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08년 꿈나무 대표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후보와 올림픽대표를 차례대로 거쳐 2014년부터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2016년과 2017년에 개최된 97회와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복합, 계주, 프리 1위 등 크로스컨트리부문 금메달을 휩쓰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태백시 직장운동경기부 김영갑 감독(41세)은 “조용진 선수의 영입은 태백시 직장운동경기부가 한번 더 도약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입단식을 갖는 조용진 선수는 2018년부터 태백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게 되며, 다가오는 동계올림픽 선발전에 대비해 훈련에 집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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