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성료

▲고창군이 지난 24~26일까지 사흘간 서울지역 6개교 40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초대해 ‘2018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난 24~26일까지 사흘간 서울지역 6개교 40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초대해 고창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해리 책마을 출판캠프에 참여하는 ‘2018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8월말 고창군 청소년들의 서울 방문에 이어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교류사업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여 청소년들은 고인돌박물관에서 반달돌칼 만들기, 판소리 박물관에서 판소리체험, 할로원데이를 앞둔 상하농원에서 빵 만들기, 장호어촌마을에서의 갯벌체험 등 고창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았다.

더불어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점프샷 찍기, 상하농원에서는 페이스페인팅하기 등 다양한 미션이 이뤄지면서 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출판체험을 통해 사흘간 각자 느낀 경험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마무리했다.

배세연(방이중 2)양은 처음 듣고 따라해 본 판소리도 새로웠고, 갯벌체험이랑 반달돌칼 만들기, 할로윈 체험도 재미있었으며 기억에 남는다“며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까지 멋진 추억을 한권의 책으로 남기게 돼 더욱 의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들이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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