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고용노동부, 부산은행과 함께 ‘2025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 함께 잡(JOB)자, 부산의 내 일!’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통합형 일자리 박람회로,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4개 유관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관광·마이스(MICE)·해양조선기자재·정보통신기술(ICT) 등 부산 주력산업 관련 2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기업설명회 ▲명사 취업특강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용관은 산업별로 ▲관광·마이스(MICE)·서비스산업관 ▲해양·항만·조선기자재관 ▲제조산업관 ▲디지털·IT산업관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중장년특화관 ▲전문연구요원채용관 ▲공공기관 채용상담관을 함께 마련해 구직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홍보관에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일자리정책 특별홍보관을 비롯해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고용노동부는 체험형 정책홍보부스 ‘잡스토리 고용24’를 새롭게 선보인다.
컨설팅관에서는 연령대별 맞춤 진로 및 (재)취업 상담과 폐업 소상공인 대상 고용전환 상담이 이뤄지며, 체험관에서는 ▲AI 취업콘텐츠 ▲디지털 배움터 ▲데이터라벨링 ▲심폐소생술 등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1일 사원증 만들기, 퍼스널 컬러 상담, 취업 타로, ‘잡(JOB) 페스티벌 완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취업특강은 유튜브 채널 ‘캐치TV 중소기업월드’를 운영하는 오주환 대표가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취업 준비 팁’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 참여는 10월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선착순 이벤트가 제공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은 세대와 산업을 잇는 부산 최대 일자리 축제로, 시민 모두가 부산에서 ‘내 일’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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