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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연안해역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2022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바닷가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144건으로 전년 대비 7%(10건) 증가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추락(60%) ▴익수(29%) ▴고립·표류(8%) 순으로, 장소별로는 ▴항포구(33%) ▴해안가(24%) ▴방파제(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대(23%) ▴50대(21%) ▴20대(17%)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파출소 현장 대응역량 강화, 연안사고 위험구역 중점 안전관리,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시행 등 연안 해역 내 사고 다발구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성인 대상 안전교육 확대 등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를 활성화하고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윤성현 청장은 “해양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연안사고의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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